[이시각헤드라인] 8월 3일 뉴스센터13
■ 열흘째 폭염특보…낮 기온 서울 35·강릉 39도
열흘째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어젯(2일)밤 초열대야 현상이 관측된 강릉은 오늘(3일) 낮 기온이 39도까지 치솟겠습니다. 전국 다른 지역들도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.
■ 잼버리 온열질환자 속출…행안부, 행사조정 지시
어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서 80여 명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행정안전부는 프로그램 일부 조정과 구급차 증차, 이동병원 도입 등을 지시했습니다.
■ 김은경 "정중히 사과"…사퇴론은 일축
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'노인 폄하 발언' 논란과 관련해 "어르신들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사퇴론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
■ 박영수 두 번째 영장 심사…"번번이 송구"
대장동 '50억 클럽 의혹'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. 박 전 특검은 오늘 법원에 출석하며 "번번이 송구스럽다", "있는 그대로 말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
■ '세월호' 유병언 차남 유혁기 내일 국내 송환
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해외 도피 9년 만에 내일 국내로 송환됩니다. 2014년 세월호 참사 발생 후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유씨는 2020년 미국에서 체포돼 범죄인인도 재판에 회부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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